기사제목 [썬! 이슈] 주인공 빠진 '리턴', 수목 드라마 왕좌 자리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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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이슈] 주인공 빠진 '리턴', 수목 드라마 왕좌 자리 지킬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8.02.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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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700716_001_20180118162556289.jpg▲ 사진 = SBS '리턴' 포스터
 
SBS 수목드라마 '리턴'이 드라마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주연 배우인 고현정이 제작진과의 불화로 중도 하차한 것. 회마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 드라마 왕좌로 자기매김 중이던 '리턴'이 전무후무한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의 갈등은 7일 한 매체의 보도로 불거졌다. 해당 매체는 고현정과 주동민 PD로 대표되는 연출진이 의견 차이로 여러 차례 갈등을 빚었으며, 갈등이 심화되면서 촬영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현정의 주동민 PD 폭행설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SBS는 이날 오후 공식 입장을 밝혔다.

SBS 측은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간의 갈등이 커서 더 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고현정의 하차와 주연 배우 교체를 언급했다.

고현정 측은 논란이 불거지고 하루가 지난 8일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 씨가 출연 중이었던 '리턴'에서 공식적으로 하차를 하게 됐다"며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SBS 측이 "촬영장에서 스타들의 갑질이 도를 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언급한 고현정의 갑질을 반박한 것이다.

마지막까지 상이한 입장을 보이며 '리턴'은 결국 주연 배우가 중도 하차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선정성, 폭력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회를 거듭할수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 드라마 왕좌의 자리를 차지한 '리턴'이기에 충격이 크다. 더욱이 '리턴'은 32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로, 앞으로 18부작이나 더 남은 상황.

SBS 측은 고현정을 대신할 배우를 캐스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고현정을 능가할 배우를 찾기 어려울 뿐더러, 제작진의 책임론까지 대두된 상황에서 선뜻 고현정의 바톤을 넘겨 받겠다고 할 배우가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

대대적인 대본 수정을 통해 아예 최자혜 캐릭터를 없애는 것 또한 하나의 방안이지만 이 역시 어려워 보인다. 최자혜는 극 중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핵심 인물'이기 때문이다.

고현정의 하차에 부정적인 시청자의 반응도 문제다. 일부 시청자들은 '악벤져스'가 두드러지면서 드라마 초기에 비해 눈에 보이게 적어진 고현정의 분량과 역할을 지적하며 제작진을 비난하고 있다. 고현정 없이는 '리턴'을 보지 않겠다는 시청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와중에 제작진이 이를 극복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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