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박명수, 성급했던 '성형 칭찬'에 대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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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성급했던 '성형 칭찬'에 대한 아쉬움

기사입력. 2018.02.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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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WETWET.JPG▲ 사진 = 박명수 SNS
 
방송인 박명수가 성형수술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너무도 솔직하게 밝혀 화두에 올랐다.

박명수는 5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 중 한 청취자로부터 "쌍꺼풀 수술을 하고 라디오 채널을 듣고 있다. 애매한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사연을 전해 듣는다.

이을 들은 박명수는 "사람이 얼굴에 칼을 대게 되면, 즉 성형수술을 하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 얼굴이 예뻐지면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예전에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하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그러다 보면 주위에 사람들도 엮이면서 생각지도 못한 직업을 갖게 될 수도 있다"라며 "주변에서 밝게 변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말해 논란을 야기했다.

박명수의 이러한 발언에 대중들은 공인으로써 조금 성급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박명수의 파급력이 은연중에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박명수는 '성형 수술'에 대해 타 연예인 보다 많은 발언을 전해 시선을 모으고 있는 스타다.

박명수는 자신이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얼굴 수술을 하고 일이 잘 풀린다"라는 남다른 소감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명수는 성형 뒤 조금 변한 자신의 얼굴에 만족하게 됐으며,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

성형의 긍정적인 측면을 맛본 박명수이기에, 그는 그저 성형수술 후 불안정한 상태인 청취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위와 같은 발언을 남겼을지도 모른다.

공인이라면 성형 같은 위험 부담이 있는 수술에 대해 긍정적 측면만 부각시켜 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어린아이들이나 일부 무지한 이들은 공인들의 '찬양'만을 믿은 채 깊이 생각 없이 이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스타들은 CF 출연에도 깊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파급력이 있다는 것은 공인들에게 행동을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의 의미로 통한다.

박명수 역시 이 때문에 여러 '홍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 스스로도 자신의 파급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발언은 조금 경솔했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

한편 박명수의 발언이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이유는 우리 사회 만연한 '외모지상주의'때문이다.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해 꿈을 가꾸기 바쁜 아이들은 성인용 화장품에 버젓이 노출된 상태다.

이에 현재 식약처는 '어린이용 화장품'에 대한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초등학생이 예뻐지는 법'은 유튜브에서도 통했다. 작은 화면 속에서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등장해 다양한 화장 기술을 선보인다. 주로 '생기 있어 보이는 법', '데이트 화장', '선생님한테 걸리지 않는 화장법' 등이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들의 성 조숙화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이 시점에서, 이러한 뉴스는 사회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박명수와 타 연예인들은 이러한 논란에 대한 소신을 제대로 이야기할 의무는 없지만, 적어도 '기름 붓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후 박명수가 성형 조장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전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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