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터뷰] 김명민, 재미를 위해서 최선 다하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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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명민, 재미를 위해서 최선 다하는 배우

기사입력. 2018.01.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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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1.jpg▲ 사진 = 데일리썬
 
대중들이 생각하는 김명민의 두가지 이미지가 있다. 하나는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은 '불멸의 이순신' 속 이순신 장군, 그리고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통해 보여준 코믹한 사극 탐정의 모습이다.

3년만에 김명민이 오달수와 함께 조선명탐정 시리즈 3탄으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그가 보여준 모습에서 주어진 장르에 몸을 사르지 않고 연구하고 고민한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바로 결과물.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구정 설날에 가장 흥행을 거두며 강철중 시리즈와 함께 연작 시리즈로 제작되어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흔히 식상할 수 있는 시리즈가 이렇게 계속 환영을 받으며 제작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김명민의 역할이 가장 크다.

근엄할 때에는 의젓하고 코믹 신에는 허당과 자연스런 웃음을 유발케하는 그의 연기력. 오랜 연기 내공과 함께 여전히 힘을 빼고 주어진 캐릭터에 최선을 다해서일 것이다. 제작보고회에서 김명민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Q. 한국 영화에서 시리즈로 제작되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편으로 다시 돌아온 김명민 씨 소감 및 깨알 자랑 부탁드린다.

김명민 : 새해부터 와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1, 2편의 집대성판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본3.jpg▲ 사진 = '조선 명탐정' 스틸컷
 

Q. 사실 영화 팬으로서는 이렇게 시리즈를 계속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거기에 신선한 소재에 시원한 웃음까지 갖춘 조선명탐정이 흡혈괴마를 만났다. 다들 아시겠지만 2011년 설날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그리고 2015년 설날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이어서 2018년 설에 관객들을 만나게 되는데 김명민 씨는 소감이 어떤가?

김명민 : 역시 설날에는 조선명탐정이다. 저희에게 의무감 같은 것이 생긴 것 같다. 설날에는 반드시 '조선명탐정'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겨서 4탄, 5탄 계속 이어 나갈 생각이다.

Q. 모든 작품에 최선을 다하시지만 '조선명탐정'은 특히 임하는 마음이 다를 것 같다. 제작보고회에서 본 사전 영상을 보면 이전보다 더 재미있고 웃긴것 같다.

김명민 : 맞다. 완전히 노는 것처럼 촬영을 했다. 신명나게 논다는 마음으로 임하기 때문에 촬영이 너무 빨리 끝난다. 여행 가기 전 짐을 싸는 설레는 기분으로 촬영장에 간다. 감독님이 빨리 찍는 것으로 유명하시다. 대충 찍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스탭 모두를 아우르고, 모든 것이 계획 하에 움직이기 때문에 원활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Q. 김명민 씨는 특히 들떠 계신 것 같다. 보기 좋다. 워낙 메소드 연기를 하시는 배우다. 캐릭터가 아직 남아있는가?

김명민 : 남아있으면 큰일나는 캐릭터다. 매력은 있지만 너무 허세가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나는 약간의허세는 있지만 이 정도는 아니다.

Q. 조선 제일의 명탐정 '김민' 역할로 벌써 세 번째 스크린을 찾았다. 유독 김명민 씨는 사극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육룡이 나르샤]에 이어 영화로는 '조선명탐정' 시리즈까지, 사극불패의 아이콘이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 비결이 대체 무엇인가? 사극형 얼굴 때문인가?

김명민 : 나는 얼굴에 뭘 많이 붙여서 가려야 잘 어울린다.

Q. 갓도 잘 어울리신다.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다. 지하실에 있는 기분이다. 또 다른 비결은 무엇인가?

김명민 : 수염이 아닐까 생각한다. 수염 사진을 보면, 기분이 좋을 땐 위를 향하고 우울할 때는 아래로 향해 있다.

Q. 김명민 씨가 오달수 씨를 향해 고백했다. "오랜만에 집 나간 와이프를 다시 만난 기분이다. 달수 형은 범접할 수 없는 새침함과 도도함이 있다. 정복하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달수 형에게 빠져도 제대로 빠진 것 같다. 달수홀릭 김명민 씨, 오달수 씨의 어떤 매력에 빠진 건가?

김명민 : 잘 모르시겠지만 오달수 씨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아무 남자에게나 마음을 주지 않는다. 새침하다. 밀당의 고수다. 다가가면 갈수록 밀어낸다. 형과 친해지려고 정말 노력했다.

Q. 김명민 씨가 새로운 소품들을 이번 시리즈에서 많이 소개한다는데 어떤가?

김명민 : 흡혈괴마와 싸우기 위해서 은화살 촉이 달린 부채에, 수노궁까지, 다채로운 무기들이 등장한다.

Q. 좀더 깊숙한 내용을 질문하고 싶다. '조선명탐정' 시리즈가 3탄까지 온 원동력은 무엇인가?
김명민 : 감독님과 스탭들 모두 활력이 넘쳐 주위에서 부러움의 시선을 받는다. 어떻게 하면 '조선명탐정' 스탭으로 들어갈 수 있느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다. 그 정도로 '조선명탐정'에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두지휘하는 감독님과 스탭, 배우들의 믿음으로 만들어진 가족애가 있다. 그것이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3탄까지 이끈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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