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배우와 가수, 이도 저도 아닌 수지?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배우와 가수, 이도 저도 아닌 수지?

기사입력. 2018.01.30 00:0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수지.jpg▲ 수지 인스타그램
 
배우 수지가 1년여 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그룹 '미쓰에이' 해체 이후 첫 앨범이라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관심만큼 음원 성적은 폭발적이지 못했다.

29일 오후 6시 가수 수지가 지난해 1집 솔로 앨범에 이어 미니앨범 2집 <페이시스 오프 러브(Faces of Love)>을 발표했다. 수지는 앞서 이번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인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선공개한 바 있다.

미니앨범 2집 <페이시스 오프 러브(Faces of Love)>에는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를 비롯해 'SObeR', '나쁜 X', '잘 자 내 몫까지', '서툰 마음', '너는 밤새도록' 등 총 7개 곡이 실렸다.

이중 현대판 '취중진담'인 'SObeR'은 수지가 직접 가사를 썼고, 귀엽고 도발적 느낌읨 '나쁜 X'는 수지가 작사와 작곡을 모두 작업한 곡이다.

수지는 이번 앨범에 공을 많이 들였다. 뮤직비디오를 4년 찍었고, 재킷 사진을 4번 다르게 찍었다.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미니앨범의 주제에 맞춘 것이다.

이렇게 물량 공세를 하고도, 쇼케이스 현장의 작은 몸짓마저 모두 기사화하고도 미니앨범의 첫 출발이 시원치 않다.  

29일 오후 11시 30분, 지니뮤직,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등 다수의 음원사이트 일간 차트 기준, 단 한 곳에서도 1위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이들 차트의 1위 자리는 아이콘과 장덕철, 선미가 엎치락뒤치락했다. 수지는 순위 경쟁 밖이었다. 인지도로 보자면, 수지가 그룹 '장덕철' 대신에 1위 자리를 다퉈야 했다. 아직 꽤 많은 사람이 그룹 '장덕철'을 사람 이름으로 알 정도인데, 수지는 그룹 '장덕철'에 밀렸다.

차트 1위가 능사는 아니지만, 화제성과 인지도를 생각하면 음원 공개와 동시에 짧게라도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휩쓸어야 했다.

특히 연기 활동이 생각만큼 성공적이지 않았기에 더더욱 미니 앨범의 성공이 간절했는데, 대중의 평가가 꽤 차갑다.

대중은 수지의 미니 앨범에 연기도, 노래도 특출나지 않다고 평가했다. 누리꾼들은 "춤, 노래, 연기 셋 중 무엇 하나 고르기 모호하다"거나 "정말 예쁘지만, (연기와 노래가) 다 어중간하다"고 지적했다.

수지는 지금껏 수많은 광고의 모델로 TV에 얼굴을 비쳤다.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개성 강한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로 활동했다.

이만한 경력을 갖춘 가수는 아이유가 유일한데, 아직 수지는 누구보다 많은 것을 가진 가수로서 이름값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가면 갈수록 꼬이는 실타래를 쥔 것 같은 분위기다.

벌써 다음을 말하기는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이다음에는 꼭 연기와 노래 중 하나에 집중하길 기대해본다. 둘 다 잘하는 것은 어렵다.
  • 페이스북
  • 트위터
<저작권자ⓒ데일리썬 & dailysu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