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썬! 이슈] '무한도전'이 성사시킨 H.O.T. 재결합, 풀어야 할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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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이슈] '무한도전'이 성사시킨 H.O.T. 재결합, 풀어야 할 과제는?

기사입력. 2018.01.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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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_com_20180129_160207.jpg▲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전설적인 1세대 아이돌 그룹 H.O.T.가 다시 뭉친다. 2001년 2월 열렸던 잠실 콘서트 이후 17년 만의 재결합이다.

H.O.T.의 기념적인 재결합은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이하 토토가3)' 특집을 통해 성사됐다. '무한도전' 제작진이 2014년 11월과 2015년 10월, 2016년 가을 세 차례에 걸쳐 멤버들과 만나 논의를 진행한 끝에 이룩해낸 결과다.

한 시대를 호령했던 전설적인 그룹인만큼 H.O.T.의 재결합은 지난 17년 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H.O.T.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기도 했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결국 무산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토토가3'를 통한 17년 만의 재결합은 매우 의미가 크다. 하지만 팬들과의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 H.O.T.가 풀어야만 하는 문제가 있다. 바로 문희준의 팬 기만 논란과 문희준과 장우혁의 불화설이다.

문희준은 지난해 팬 기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팬들은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를 통해 팬을 대하는 태도,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 무성의한 콘서트 퀄리티,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불법적 굿즈 판매와 탈세 의혹 다섯가지의 이유를 들어 문희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에 문희준은 "사건의 대소, 사실 관계를 떠나 팬 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며 "시간을 주신다면 팬 여러분들이 제 곁을 지켜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으나 자세한 해명이 빠진 진정성 없는 사과문이라는 비판을 받았을 뿐이다.

여전히 많은 팬들이 문희준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문희준이 닫힌 팬들의 마음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희준이 풀어야 할 문제는 하나 더 있다. 바로 장우혁과의 불화설이다. H.O.T.의 해체 이후 꾸준히 제기돼왔던 두 사람의 불화설은 지난해 문희준의 결혼식에 H.O.T. 멤버 중 유일하게 장우혁만이 불참하면서 재점화됐다.

두 사람이 '토토가3'를 통해 그동안 무성한 루머로 돌았던 불화설에 대한 진실을 밝힐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무한도전' 제작진의 삼고초려 끝에 드디어 이루어진 H.O.T.의 재결합이, 팬들이 17년 동안 염원했던 순간이 부디 아름다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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