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썬! 첫방] '마더', 가짜 모녀가 사회에 던지는 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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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첫방] '마더', 가짜 모녀가 사회에 던지는 경종

기사입력. 2018.01.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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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ng_com_20180125_162002.jpg▲ 사진 = tvN '마더' 대표 이미지
 
'마더'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학대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2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1회에서는 수진(이보영 분)과 혜나(허율 분)가 사제지간에서 가짜 모녀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학에서 조류학을 연구하던 수진은 학과 통폐합으로 연구실이 폐쇄되자 임시 교사직을 얻어 백섬 초등학교에 부임한다.

수진은 손톱에 때가 끼고 매일 같은 옷을 입어 반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혜나에게서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고 신경을 쓰던 중, 혜나가 엄마 자영(고성희 분)에게서 방치되고 동거남 설악(손석구 분)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혜나는 화를 참지 못한 자영에 의해 쓰레기봉투에 넣어져 집 밖에 버려지고, 이를 발견한 수진은 가짜 모녀가 되어 혜나와 함께 멀리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마더'는 아동 학대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김철규 PD는 제작발표회에서 "모성은 위대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며 "'마더'를 통해 아동 학대 문제들에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고 학대를 받는 아이들이 더 이상 안 나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김철규 PD는 학대 당하는 아이의 처참한 현실을 어떠한 포장도 없이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김철규 PD의 정공법은 통했다. 적나라하게 묘사된 학대 장면을 통해 충격을 받은 시청자들이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인지한 것이다.

첫 화부터 강렬한 메시지를 던진 '마더'가 마지막 화까지 이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이를 통해 아동 학대를 단순히 한 가정의 문제로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각이 달라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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