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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 알아?”

기사입력. 2018.01.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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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_Simon_at_the_9-30_Club_(b).jpg▲ 사진= 위키미디어 커몬스
 
가정해 보자. 세계적인 가수가 업소에 나타났다. 이를 거절할 업소가 있을까. 더군다나 나이트 클럽 같으면 쌍수를 들어 환영하며 무료 음식은 물론 선물까지 제공할지도 모른다. 그가 방문한 것이 두고두고 자랑거리가 되고 업소의 명성이 순식간에 오를텐데 그까짓 것 쯤이야. 
 
그러나 모든 업소가 그런 것은 아니다. 세계적인 인기 스타들이 오면 반기기는 커녕 아예 문에 들이지도 않는 업소들이 수두룩하다. 
 
입장 거부를 하면서 조용히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심하게 얼굴 붉히며 몸싸움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미국의 인터넷 정보 사이트 '페이퍼맥'에 따르면 사이먼과 가펑클의 멤버였던 폴 사이먼이 한 때 나이트 클럽에 입장하려다 거절를 당했다고 말했다. 
 
1978년에 오픈한 머드 클럽(Mudd Club)에 폴 사이먼이 나타났다. 환대받을 줄 알았던 폴 사이먼은 입구에서 관리인인 리차드 보크에 저지 당했다.
 
이유는 폴 사이먼으로 인해 사람들이 몰리거나 평소의 분위기가 유지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황당한 문전 박대에 당황해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명인이 된 후 그가 당하는 첫번째 문전박대였을 것이다.
 
그는 황당해서 ‘당신 내가 누구인지 알기나 하면서 그러는 거요?’라고 대들었다.
 
리타드의 대답은 단순했다. “당신이 누구든지 내 알바 아니오.”
 
내 알바 아니라는 데는 할말이 없었을 것이다. 그는 그대로 물러났다.
 
문전 박대 받은 것은 폴 사이먼 뿐만이 아니다. 폴 매카트니도 로스앤젤레스의 한 클럽에서 쫒겨나는 일이 발생했다.
 
작년 그래미상이 끝나고 래퍼 타이가가 주최한 파티가 나이트 클럽 아길리에서 열렸다. 폴 메카트니와 벡은 함께 그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려다 소방 당국 직원에 의해 거절 당했다. 이미 정원이 찬 상태여서 단 두명이라도 받을 수 없다는 대답이었다.
 
미국 뿐만이 아니다. 영국에서도 가끔씩 유명인을 거절하는 업소들이 있다.
 
조니 뎁과 이혼한 앰버 허드는 친구인 마곳, 카라 델레빈과 함께 슬픔을 달래기 위해 나이트 클럽을 찾았다.
 
그러나 문지기는 그녀를 막아섰다. 들어오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유를 묻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신들이 들어갈 틈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폴 사이먼이 유행 시킨 언어를 그대로 사용했다.
 
“당신 우리들이 누군지 알아?”
 
문지기의 답은 그녀를 당황 시키기에 충분했다.
 
“알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그럴 때는 머쓱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공연히 신분 자랑했다가 망신만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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