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슈줌인] 김준수, '호텔 공사대금 소송'으로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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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줌인] 김준수, '호텔 공사대금 소송'으로 '시끌시끌'

기사입력. 2018.01.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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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AFA.JPG▲ 사진 = 김준수 SNS
 
그룹 'JYJ' 멤버 김준수의 '제주 호텔 공사대금 소송'이 화두에 올랐다.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는 4일 김준수가 제주도 호텔을 지으면서 계약한 건설사가 제기한 대여금 소송 판결을 내렸다. 이날 법원 측은 김준수에게 해당 건설사에 18억 7670만 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김준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금성 박재영 변호사는 같은 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은 판결에 부당함을 주장하며 곧바로 항소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 변호사 측은 "당초 제주 토스카나 호텔의 시공사 대표 A 씨는 허위내용의 차용증을 이용해 4,912,570,000원(약 49억) 상당의 차용사기 혐의로 김준수를 고소했으나 오히려 A 씨가 무고죄로 형사처벌을 받았다"라며 "고소와 동시에 A 씨는 김준수를 상대로 4,912,570,000원(약 49억) 상당의 차용금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가짜 차용증이었다는 사실이 판명되자 그 주장을 철회하고 대신 미지급 공사대금을 청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수가 연예인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는다는 점을 악용해 A 씨가 가짜 차용증으로 사기사건을 기획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A 씨는 무고죄로 형사처벌을 받았으며 당시 그 범죄행위로 인해 심각하게 명예가 훼손됐던 김준수와 그 가족은 그와 관련된 손해배상 청구를 이미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재판 진행 중"이라 설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앞서 사실 김준수는 호텔 관련 일들이 자꾸만 화두에 오르며 연예계 생활을 지속하며 깨끗하게 이어왔던 이미지가 하락된 바 있다.

김준수는 가족과 함께 운영하던 제주 한 호텔을 매각시킨 뒤에는 '먹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준수 측은 2017년 2월 "매각은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임금 체불 등 부도덕한 행위가 아닌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 고백했다.

이때 김준수 측은 "경영압박에 처해 매달 상환해야 하는 거대 규모의 이자와 직원 임금 지불, 비수기 등 여러 상황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다"며 손실액을 김준수 개인이 메꾸고 있었던 사실을 알렸다.

김준수는 호텔 CEO라는 빛나는 지위를 얻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이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다.

사실 김준수가 성공적인 가수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제주도에 한 호텔을 차려 CEO가 되는 것도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김준수 측은 '호텔 먹튀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았을 시점 100만 원에 육박하는 '김준수 팬미팅'을 개최해 일부 사람들의 비판을 샀다. 마치 팬들로 하여금 손실액을 메꾸는 듯한 행동은 복수 언론을 통해 진중하게 다뤄졌었다.

당시 '김준수 팬미팅'은 2박3일 88만 원, 1박2일 77만 원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김준수의 이름으로 된 계좌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서는 김준수가 제주 호텔 건설사 측의 소송서 부당함을 표시하는 것도 이해되지만, 팬들의 사랑을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이 너무 티 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금 압박이 온 상황 속에서 진행된 '김준수 팬미팅'은 많은 이들의 실망을 사기 충분했지만 그럼에도 '골수 팬'들은 그를 향한 응원을 계속하고 있어 깊은 팬심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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