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싸이가 YG와 헤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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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YG와 헤어진다고?

기사입력. 2017.12.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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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사진=YG엔터테인먼트
 
28일 오후 1시 20분 기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주가는 전일 대비 250원(-0.86%) 내려간 2만8900에 거래된다. 최근의 이 같은 연이은 주가 하락세에 불씨를 지피는 새로운 구설도 돌고 있다.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2012년 YG와 함께 '강남스타일'로 미국을 제패한 가수 싸이가 독자회사 설립을 구상 중이다. 그는 현재 대형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문에도 급이 있다면 이 같은 현실적 디테일들이 나도는 정황은 싸이의 독자활동설에 무게를 더할 수밖에 없다.
 
싸이는 수장 양현석 대표와의 각별한 인연을 통해 기성가수로는 YG와 첫 전속계약을 맺은 사례다. 그는 YG의 대들보와도 같은 아티스트로, 실제 싸이의 '강남스타일' 대박 행진은 YG의 대외적 능력치를 가중시키기도 했다.

이후 싸이가 부담감을 딛고 발매한 '젠틀맨' '대디' '아이 러브 잇'은 당연하게도 '강남스타일'의 어마어마한 매출이나 기록에 미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당시 국내 연예 전문가들과 미국 현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스스럼없이 해낸 싸이는 이미 성공의 달콤한 맛을 알고 있다. 심지어 방탄소년단 같은 후배 가수들이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는 와중에 싸이로선 또 한 번의 큰 성공을 손에 쥐어야 한다는 명분도 있다.

올해 YG는 대표급 아티스트 빅뱅 지드래곤, 태양, 위너, 블랙핑크 등의 앨범을 발매해 탁월한 성적을 냈다.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를 품 안에 끌어들인 한편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의 자이언티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프로그램 사업에도 뛰어들면서 케이블TV Mnet의 스타 PD 한동철까지 품에 안았다.

그러나 첫 선을 보인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은 시청률과 완성도 면에서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양현석은 독선적인 화법으로 YG 특유의 아집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설상가상으로 빅뱅 멤버 탑, 더블랙레이블 소속인 쿠시는 마약을 흡입해 입건됐다.

일련의 사건사고 속에서 싸이의 독자활동설은 사실상 양현석과의 심리적 결별설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YG로선 싸이가 워낙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말이 와전된 것 같다며 여론을 잠재우려 한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싸이가 초심으로 돌아가 여러 가지 일을 해보려 한다고 귀띔했다.
 
연예계에서 이미지란 곧 생명줄이다. 매출이 엔터테인먼트사의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기준도 아닐 것이다. YG를 받쳐준 상징적 아티스트 싸이가 양현석을 떠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인가. 그렇다면 대체 YG의 브랜드 이미지는 언제쯤 올바른 방향으로 승격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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