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썬! 이슈] '미쓰에이' 해체, 어쩌면 당연한 일 "'시너지' 발생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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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이슈] '미쓰에이' 해체, 어쩌면 당연한 일 "'시너지' 발생 안 돼"

기사입력. 2017.12.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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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SAF.JPG▲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미쓰에이'가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미쓰에이' 일부 멤버들의 계약 종료로 자연스럽게 그룹이 해체됐다고 알렸다.

앞서 4인조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출격했던 '미쓰에이'는 최근 멤버 지아와 민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자연스럽게 2인으로 입지를 좁힌 바 있다.

하지만 멤버의 명수는 적어졌더라도 그 두 명이 바로 수지와 페이였기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환상 콜라보 무대를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었다.

그렇지만 '미쓰에이'가 2인조로 개편돼 가요계에 출격하기 위해선 페이가 '잘 나가는 멤버' 수지에게 모든 스케줄을 맞추며 희생할 수밖에 없다.

만일 '미쓰에이' 멤버로써 수지와 페이가 동일한 사랑을 받는다면 업계서는 '미쓰에이' 2인조 개편에 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페이가 '미쓰에이' 멤버로 나서는 순간 수지의 인지도에 밀려 처음부터 끝까지 '수지 들러리'가 될지 모른다.

페이가 수지의 인지도에 말리기 시작하는 그 순간, 수지가 모든 활동을 일부 중단한 채 '미스에이'에 몰두하는 그 순간 발생하는 손해만 생각하더라도 이 조합은 옳지 못 하다.

두 사람의 조합에서 '시너지'가 발생하지 않으니, 어쩌면 '미쓰에이' 해체는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페이 역시 수지처럼 '잘 나가고' 싶었기에 자신을 사랑해주는 중국으로 건너가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자신의 살길을 찾아 나선 페이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너무 잔인한 일일지 모른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페이와 걸어 다니는 1인 기업 수지가 가요계에 한 몸으로 서기 위해선 많은 작품들과 시간, 돈이 버려질 것이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아무리 가족 같은 회사라 할지라도, '회사'이기에, 수익이 제대로 창출되지 않는 부분에 돈을 쓸 의무는 없다.

수지의 경우 'JYP 엔터테인먼트의 소녀 가장'으로 불리는 등 회사 내부서 실질적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해내는 스타다.

수지는 '수지'라는 그의 이름 자체로 많은 것들을 의미한다. 수지 역시 '미쓰에이'라는 이름보다 '수지'라는 이름을 앞세워 솔로로 활동한 시간이 더 길었기에, 어쩌면 수지 본인조차 걸그룹 멤버로 다시 돌아가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었을지도 모른다.

수지에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솔로 가수로써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는 점이다. 수지는 그는 복수 앨범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감성과 보이스를 아낌없이 뽐냈다. 솔로 가수로 성공적 데뷔한 수지는 다른 '보이스'가 필요할 때마다 '미쓰에이' 멤버들이 아닌 다른 이들에게 콜라보 앨범을 제의하고 있다.

'미쓰에이'가 이미 오래 전 앨범 활동을 멈추고 멤버들 개인이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네 명의 조합은 실패한 것과 다름없다. JYP가 아무리 '마이더스의 손'이더라도 의지가 없는 이들을 모아 활동시키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비록 그룹이 해체하긴 했지만, 다방면으로 무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미쓰에이' 멤버들이 해체 이후 어떤 식으로 자신만의 매력 발산을 시작할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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