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형만한 아우 없다는 편견 깬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형만한 아우 없다는 편견 깬다

기사입력. 2017.12.22 16:4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지난 16일부터 OCN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나쁜녀석들:악의 도시가 방영되자마자 시청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드라마 나쁜녀석들은 전작의 스핀오프 격으로,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맥락은 똑같으나, 스토리 전개와 스케일 등은 훨씬 더 강력하고 무게감 있게 그려지고 있다.
 
특히 1993년 드라마 머나먼 쏭바강이후로 드라마 출연을 전혀 하지 않았던 박중훈은 24년 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전작 오구탁 반장 역을 맡았던 중견배우 김상중에 전혀 뒤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역시 박중훈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드라마 나쁜녀석들은 박중훈 외에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 등 오직 실력으로 평가되고 있는 배우들을 한 자리로 불러 모았으며, 경악스러운 비밀을 가지고 있는 동방파를 와해시키고자 하는 검찰 우제문과 나쁜녀석들의 사투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내고 있다.

2017-12-22 16;39;56.JPG
 
세상이 걱정하는 또라이, 세상을 위해 나서다
 
나쁜녀석들이 시청자들을 안방으로 집결시키는 이유는 비단 그들 각자가 담고 있는 카리스마나 스펙터클한 액션에서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전작에 등장했던 오구탁 반장과의 사연이 연결고리로 작용하고 있다는 이유가 무시될 수 없기 때문이다.
 
저돌적인 검사 우제문 곁에 선 노진평(김무열) 검사는 과거 오구탁 반장과의 숨은 사연으로 죄책감을 갖게 됐고, 그것이 우제문의 곁에 서게 된 이유가 되고 있다.
 
오구탁 반장이 이끄는 무리들이 해결한 사건을 공판하는 것으로 그들과 인연을 맺어왔던 노진평은 동료검사가 눈앞에서 살해되고, 전과자들을 마음대로 이용해 사건을 해결해왔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모든 과실을 오구탁에게 뒤집어씌우게 된다. 그 길로 오구탁은 죄수가 되어 수감됐고, 죄책감의 시달리던 노진평은 그를 찾아가 사과하지만 차마 눈조차 마주치지 못 했다. 노진평을 바라보는 오구탁의 눈빛에는 그를 향한 원망이 가득했다.
 
나는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사연을 믿을 뿐이지.”
 
우제문이 검사장 이명득(주잔모)에게 한 말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허름한 식당에서 소주잔을 씁쓸히 기울이고 있는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명득이 그의 안부 묻자 우제문은 귀찮은 듯 우리가 안부 물을 사이인가.”라고 말한다.
 
이명득이 우제문을 만난 이유는 동방파 보스이자 서원시 최고의 실제인 조명국(김홍파)를 잡기 위해서다. 앞서 그는 조명국으로부터 모욕을 당했고, 그에게 선전포고를 한 상태. 검찰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명국은 자신의 치부가 이명득에게 드러날까 두려워 그들을 잔인하게 죽였고, 이명득은 그 증거를 우제문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조명국을 잡아들일 계획을 짜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검사 우제문은 노진평을 필두로 또라이 형사 장성철(양익준), 주먹 하나로 거북시장을 평정한 허일후(주진모), 형받이 한강주(지수)를 한 자리에 불러 모으면서 동방파 와해에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2017-12-22 16;40;46.JPG
 
55화끈한 주인공들이 꾸미는 화려한 액션
 
배우 박중훈은 나쁜녀석들출연에 앞서 오랜만에 드라마 나들이를 했음을 언급하며 설레는 기분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중훈은 드라마의 작품성과 감독, 작가 등 제작진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나쁜녀석들을 선택하게 됐음을 언급하며 다시 연기를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의 연기 인생 중 몇 막이라고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인드가 있다이번에 스스로에게 던진 첫 마디가 신인배우처럼 하겠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바뀌지 않는다였다고 말했다. 이어 홈런을 치더라도 다음 타석에 들어서면 다시 시작하는 타자처럼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극 중 허일후 역을 맡고 있는 주진모는 섹시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여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재개발과 관련해 몸살을 앓고 있는 인사동 거북시장 내에서 허름한 식당을 운영하는 허일후는 강해도 너무 강하다는 어필을 충분히 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나쁜녀석들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낸 주진모는 중훈이 형님이 내려놓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우리가 거의 지수 씨를 큰 형님으로 보시고 있다융합이 아주 좋고, 나도 오랜만에 남성 드라마를 하게 됐다는 말로 동료 배우들과의 환상적인 팀웍을 과시했다.
 
극 중 최고의 또라이 장성철 역을 맡고 있는 양익준도 제작발표회를 통해 남다른 소감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장성철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특채 출신 형사지만, 정의실현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돈에만 관심이 있다. 극 중 범인을 취조하는 과정에서도 주먹으로 한 판 붙자며 도발하는 것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끌어낸 장성철은 우제문과 동료들을 만나 없던 삶의 목표를 찾을 수 있지 관심이 집중된다.
 
양익준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세계테마기행프로그램 촬영차 가 있던 캄보디아에서 나쁜녀석들축약본을 받았음을 언급하며 절대 놓치지 싫은 작품임을 밝혔다.
 
양익준은 축약본을 읽고, 나중에 완벽하게 나온 대본이 아님에도 이거 안 하면 많이 아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지금 제가 전체관람가라는 것을 하고 있다. 이중으로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지만, 안 할 수가 없었고 그래서 합류를 했다고 말했다.

팀에서 가장 막내이자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지수 역시 작품에 대한 애착을 한껏 드러냈다. 그가 맡은 한강주는 다른 사람 대신 형을 살아주고 거액의 돈을 챙기는 속칭 형받이로 동방파 보스인 하상모(최귀화)와의 어린 시절 인연을 계기로 조영국 대신 형을 살고 나왔으나, 돌아온 것은 쓰디쓴 배신뿐이었다. 이에 분개한 한강주는 홀홀단신의 몸으로 하상모가 맡는 나이트클럽으로 난입해 사투를 벌이지만, 죽을 위기에 처한다.
 
지수는 드라마 방영에 앞서 전에 했던 작품과 달라 도전이었다이미지적인 것부터 해서 변화를 주고 싶었고, 감독님과 많이 이야기를 나눴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다가 머리도 잘라보고, 수염도 길러봤다. 여러모로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도 선배님들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쁜.JPG▲ 주진모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저작권자ⓒ데일리썬 & dailysu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top